서울의 핫플레이스로 알려지지 않은 단풍 명소들이 참 많습니다. 오늘과 어제가 다른 면모를 갖춘 도시가 서울이 아닐까 합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다이믹한 도시 서울에서 올 가을을 감상하면서, 새로운 추억과 희망을 얻어가시길 바라봅니다
덕수궁 돌담길 가을 산책하기 좋은 곳
덕수궁 돌담길은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덕수궁 담장이며,서울의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덕수궁 돌담길은 사계절 내내 여행객으로 북적이는 핫플레이스입니다. 덕수궁 돌담길은 정갈하고 고풍스러운 담장을 따라 이어진 가로수가 낭만적인 거리입니다. 돌담길을 걷다 보면 요즘 힙한 레스토랑이나 카페들이 활기를 띠고 있는 곳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 장소입니다.
요즘처럼 가을이 되면 더 많은 여행객들로 붐빕니다.특히 가을에는 나뭇잎이 노랗게 물들이고 선선한 바람이 살랑거리면 마음도 몽글몽글하니 살랑거리게 됩니다. 돌담길을 걷다 보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돌을 깎아 만든 벤치도 조성되어 있으니,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낭만이 가득한 덕수궁 돌담길은 문화산책으로도 좋은 명소로,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 역사박물관이 주변에 있으니, 고운 자태로 노랗게 물든 덕수궁을 관람을 하시고, 미술 작품도 관람하시며, 말이 살이 찐다는 것처럼 마음의 양식을 쌓아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전통이 숨쉬고 있는 남산골 한옥 마을
남산한옥마을은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전통 한옥 마을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아름다운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한옥마을의 아름다움과 전통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남산한옥마을은 고즈넉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한국 전통 가옥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단층으로 구성된 한옥들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한옥마을에서는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특별한 놀이장부터 고즈넉한 한옥카페와 전각이 있는 연못까지 한국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마을입니다. 주말이면 연못 앞 전각에서 공연과 퍼포먼스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을이 오면 붉게 불든 남산을 병풍 삼아 더욱 아름다운 한옥마을의 풍경을 감상하게 됩니다.
한옥마을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의 집은 한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데,넓은 한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념품과 전통 차 그리고 전통 음식을 판매하고 있으니 둘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계절별로 세시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가을에는 곶감이나 수정과, 약과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세시음식을 즐길 수 있으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창경궁 뒤뜰 춘당지 가을 연못
춘당지는 창경궁의 뒤뜰에 있는 연못입니다. 춘당지의 이름은 봄날의 뜰이라는 뜻으로, 봄에 연꽃이 피는 모습을 연상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춘당지 앞에는 창경궁 뒤뜰 내 넓은 마당인 춘당대가 있었는데, 조선시대 춘당대는 현재보다 지대가 높았다고 합니다. 선조 때는 이곳 춘 당대에 거 과거시험을 치르기도 하였습니다. 춘당지는 창덕궁을 둘러싼 언덕에서 흘러내리는 작은 냇물을 모아서 만들어진 연못이라고 합니다.
춘당지는 중앙에 연못이 있고,그 주변으로 산책로와 정자가 있어 휴식하기 좋은 명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연못에서는 여름이면 연꽃과 수련이 피고, 가을이 되면 울긋불긋 화려한 색채의 단풍이 연못의 수면 위로 잔잔하게 일렁이는 모습은 오직 가을에만 볼 수 있는 절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둥글게 이어진 호숫가의 산책로는 발을 내디딜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의 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며 걷기 좋은 곳입니다.
춘당지 주변에는 창경궁 대온실이 있는데,1909년 데에 지어진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초의 양식 온실이며, 유리 온실과 작은 서양식 정원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온실 내부에는 은은한 채광으로 아름다움이 증가하고, 사계절 내내 싱그러운 풀과 향기로운 꽃 그리고 유실수, 희귀 식물을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창경궁으로 들어가면 춘당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춘당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은행나무가 전하는 성균관대 명륜당
성균관대학교는 조선시대부터 초기고 교육기관으로 손꼽히는 명문대학교입니다. 오랜 세월 명맥을 이이온 성균과 대학교에는 고즈넉한 한옥 전각들이 그대로 보존되고 잇습니다. 명륜당 마당에는 400여 년 동안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그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문 제5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명륜당 주변에는 다양한 나무들이 싱그럽게 자라고 있는데,주로 단풍나무, 이팝나무, 은행나무들이 주변을 들러싸고 있으며, 녹음산과 성태봉을 배경으로 푸른 하늘에 비친 붉은 단풍잎이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나뭇잎들이 물들어가는 가을이 오면 명륜당에는 빛과 그림자가 아름다운 색들을 연출하게 되고, 바람에 나부끼는 낙엽들을 밟으며 걸으면 낭만적인 시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노란 은행나무의 매력이 돋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을에는 명륜당 주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의 축제나 , 문화축제, 예술 공연 등이 열리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열기로 가을을 한층 더 깊어지게 합니다. 또한, 야외무대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을 햇살을 받으며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또한 명륜당 주변에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고즈넉하니 가벼운 산책이나, 사색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올 가을의 만추를 명륜당에서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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